부광약품 자회사, 항암제 ‘SOL-804’ 일본 특허 등록

입력 2020-07-22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광약품은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가 항암제 ‘SOL-804’의 조성물 특허(친유성 화합물의 고체 경구제형)를 일본특허청에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일본에서는 SOL-804의 조성물 특허 권리를 2035년까지 보장받는다. 다이나세라퓨틱스는 의약품의 새로운 제형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부광약품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OL-804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한 기존 치료제를 개선시킨 개량신약이다. 다이나세라퓨틱스가 2016년 덴마크 솔루랄파마로부터 전세계 개발 및 판권을 취득해 독점 개발하고 있다.

이 약물은 기존 치료제의 문제점인 음식물에 의한 영향을 회피할 수 있어 환자의 복용 편의성 및 복약 순응도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치료제보다 낮은 용량을 투여함으로써 부작용 감소를 통해 환자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현재 준비 중인 임상 1상을 통해 환자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게 된다.

이번 조성물 특허는 한국과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다수의 국가에도 출원해 심사를 받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다이나세라퓨틱스가 SOL-804에 적용시킨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은 향후 여러 가지 항암제에 폭넓게 적용돼 적은 용량으로도 효과를 나타내고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일본 특허 등록은 글로벌 진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제영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48,000
    • -1.32%
    • 이더리움
    • 4,642,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4.2%
    • 리플
    • 3,069
    • -1.35%
    • 솔라나
    • 197,900
    • -2.56%
    • 에이다
    • 635
    • -0.94%
    • 트론
    • 419
    • -1.87%
    • 스텔라루멘
    • 357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00
    • -0.86%
    • 체인링크
    • 20,560
    • -1.53%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