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철도역 승강장 등 16곳에 태양광발전 임대사업 시범 추진

입력 2020-07-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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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역 승강장 시공법 특허 등록

▲아파트 경비실에 태양광을 설치한 모습. (사진제공=서울특별시)
▲아파트 경비실에 태양광을 설치한 모습. (사진제공=서울특별시)
한국철도(코레일)가 역사와 승강장 지붕 등 철도 유휴공간을 태양광발전 사업자에게 임대하는 방식의 부지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철도는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시범사업부지로 부산 철도차량기지 등 전국 16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부지는 부산차량정비단 정비고 건물 옥상이나 물금역 승강장 지붕, 구미역 옥상 주차장 등 총면적 16만1829㎡에 달한다.

한국철도는 올해 3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철도시설을 활용한 태양광발전 부지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달 중 한국철도는 태양광 사업 부지의 활용계획과 운영, 유지보수를 맡고 철도공단은 시설 제공과 사용승인을 담당하는 내용으로 세부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철도시설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데 상생 협력키로 했다.

앞서 한국철도는 철도역 승강장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기 위한 시공법 특허 등록을 마치고 구조물의 기초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최윤환 한국철도 자산운영처장은 “정부의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해 관련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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