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 "명쾌하게 끝났다" 침묵하던 남편 김규식 입장은

입력 2020-07-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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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플러스 캡처)
(출처=SBS플러스 캡처)

김세아가 4년 전 '상간녀 스캔들'과 관련해 비밀 유지 약정 위반으로 손해바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이에 김세아는 "나도 피해자"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맞서겠다"라고 발표했다.

20일 김세아는 연합뉴스에 "나도 두 아이의 엄마로서 떳떳하게 살기 위해 맞서겠다"라며 '상간녀 스캔들'을 언급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A씨에 대해 반박했다.

김세아의 입장은 스캔들로 인해 조정시 언급한 '비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며 A씨에게 피해를 주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세아는 스캔들 이후 지난해 1월 방송에 다시 복귀하며 "소송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전할 수 없지만 명쾌하게 끝났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위로할 수 있는 성숙한 마음이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남편인 첼리스트 김규식은 김세아 소송과 관련해 침묵을 지켰다. 그러던 중 "곁에서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로하고 기도의 힘으로 가정의 고통을 이겨내고자 노력했다"라며 "하지만 제 침묵이 오히려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근거없는 보도를 통한 왜곡은 더 이상 지켜볼 수 만은 없다"라며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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