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요양시설서 9명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7-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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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소재 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이 발생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시설 이용자가 19일 최초 확진판정 받고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용자 8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 총 93명에 대해 검사했으며 추가 확진자 8명 제외, 음성 81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즉각대응반을 파견하고 해당 시설에 대해 임시폐쇄와 긴급 방역조치를 했다”며 “시설 이용자가 고령임을 감안해 이용자 및 접촉자에 대해 예의주시하며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환자는 전일 0시 대비 3명이 늘어난 147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3명은 해외접촉 관련 1명, 경로 확인 중 2명이다.

성수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17일 성동구 거주 학생 1명이 최초 확진 후, 18일 가족이 1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명이다.

최초 확진자는 성동구 소재 학교에 8일 등교한 사실이 확인돼 해당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405명에 대해 취합검사기법(Pooling)으로 전수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또 확진자가 성동구 소재 스터디카페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동시간대 시설 이용자 294명에 대해 취합검사기법으로 전수검사 중으로 264명 음성,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해당 학교와 해당 카페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임시폐쇄 조치했다”며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으로 자가격리자에 대해 모니터링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동구 소재 산후조리원과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10일 산후조리원에 입소한 산모가 15일 발열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16일 확진판정 받았다.

해당 산후조리원에 재원 및 퇴원 산모, 영유아, 종사자 등 7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음성 69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강남구 V빌딩을 방문한 경기도 거주자가 2일 최초 확진 받은 후, 다른 방문자, 직장동료 및 가족 등 2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24명이다. 서울시 확진자는 23명, 19일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다.

서울시는 “역학조사에서 기존 중구 한화생명 관련 확진자 15명 중 2명이, 강남구 V빌딩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두 발생 사례의 연관성이 확인됐다”며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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