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안산점 매각…내년 8월까지 영업

입력 2020-07-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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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장 직원 근무 영업 종로 후 인근 점포 전환 배치 등 검토"

홈플러스가 경기 안산시에 있는 안산점 매장을 매각했다.

홈플러스는 17일 안산점 자산유동화(매각)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인수 업체와 매각 대금은 밝히지 않았으나 부동산 개발업체가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점은 내년 8월까지 영업한 뒤 문을 닫을 예정이다.

안산점 몰에 입점한 업체들 역시 올해 8월 말 연장 계약 기간이 끝나지만, 홈플러스 측은 원하는 업체는 내년 8월까지 영업을 계속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안산점 직원들은 영업종료 전까지 계속 안산점에 근무할 수 있다. 영업종료 후에는 인근 점포에 전환 배치하거나 온라인 사업 또는 기업형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에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2018년에도 부천 중동점 등 2개 점포를 매각했다. 최근에는 안산점 외에도 대구점, 둔산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 성장에 따른 오프라인 유통 쇠퇴영향으로 극심한 실적 부진에 시달려왔다.

홈플러스의 2019 회계연도(2019년 3월∼2020년 2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4% 감소했다. 예전 회계기준을 적용하면 영업이익은 100억 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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