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中 깜짝 성장’에도 전반적 하락세…일본 0.76%↓·중국 4.49%↓

입력 2020-07-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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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불확실성 여전…코로나19 우려도 남아있어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16일 종가 2만2770.36,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16일 종가 2만2770.36,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가 16일 중국 경제의 플러스 성장에도 불확실성을 씻어내지 못하며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 하락한 2만2770.36으로, 토픽스지수는 0.66% 내린 1579.06으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4.49% 급락한 3210.10으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7% 내린 1만2157.74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00% 하락한 2만4970.69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0.92% 하락한 2624.43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49% 높은 3만6230.88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2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4%를 웃도는 결과였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GDP는 11.5% 급증했다. 그러나 상반기 소매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4% 줄어드는 등 부진한 소비 회복 우려로 중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완전히 씻어내지 못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해외 수요가 위축될 위험이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스테판 인스 악시코프 수석 시장전략가는 “아무리 많은 부양책과 재정 설탕이 쏟아져도 투자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없어졌다고 확신할 때까지 지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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