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도 익일배송 시대” 한샘, 온라인 통해 서비스 시작

입력 2020-07-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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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배송’ 서비스 상품종류 700개로 대폭 확대…배송일 지정도 가능

(사진제공=한샘)
(사진제공=한샘)

한샘이 ‘내맘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 가구도 익일배송이 가능한 시대가 시작될 전망이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온라인 한샘몰을 통해 최소 1일에서 최대 30일까지 자유롭게 가구 배송 및 시공 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내맘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맘배송 서비스는 홈 인테리어 기업의 특성에 맞춰 온라인에서도 배송, 시공을 함께 제공하고 날짜 지정까지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다. 통상 가구 제품은 전문 시공기사에 의해 설치가 필요한 만큼 제품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왔다. 지난해 도입했던 서비스를 전면 확대한 이유다.

한샘은 서비스 시스템이 갖춰짐에 따라 이달부터 서비스 가능한 품목을 늘리고, 최소 1일부터 30일 이내까지 원하는 날짜에 한샘 가구의 배송, 설치까지 지정 가능한 ‘내맘배송’ 서비스로 확장 운영키로 했다.

한샘은 평균 7일 이상 소요되던 옷장, 드레스룸 배송 기간을 최소 이틀로 단축하고 상품 주문 후 설치공간 및 제품 크기에 대한 간단한 전화상담을 진행한 뒤 빠르면 그 다음날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운영하던 최대 30일 배송일 지정 서비스는 오전, 오후까지 세분화해 선택 가능하도록 해, 가구 설치일에 맞춰 종일 휴가를 내거나, 외출을 하지 못하는 고객의 불편을 개선했다.

주문 후 다음날 배송 및 시공이 가능한 모델도 총 4종으로 확대했다.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가구, 수납 액세서리까지 포함하면 기존 30여 개에서 700여 개에 달한다.

한샘은 전국에 위치한 한샘 물류센터와 한샘 시공 전문 회사인 ‘서비스원’이 가구 물류 및 배송, 시공에 있어 오랜 노하우와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해당 서비스를 원활하게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비스를 위해 한샘은 내일도착 전담 시공팀을 기존 인원 대비 3배 이상 늘렸고 이달 말부터는 자사 상품뿐만 아니라 한샘몰에 입점한 입점 업체 상품과의 합동배송을 위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도 연다.

한샘 관계자는 “가구는 배송뿐만 아니라 제품 특성상 시공이 필요한 품목이다 보니 내맘배송 서비스는 한샘의 전국적 물류망과 시공망이 합쳐져야 가능한 서비스”라며 “한샘몰 내맘배송 서비스가 언텍트 시대 가구 구매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내맘배송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한샘몰에서 오는 20일까지 200명을 추첨해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초성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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