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내 모든 식당·술집 영업 중단...실외는 허용

입력 2020-07-14 0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와인 가게를 사람들이 둘러보고 있다. 캘리포니아/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와인 가게를 사람들이 둘러보고 있다. 캘리포니아/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자 실내 영업을 중단했다.

1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는 이날 행정명령을 통해 주내 모든 식당, 술집, 와이너리, 영화관, 놀이공원, 박물관, 동물원의 실내 영업을 중단했다. 다만 실외 영업은 허용된다.

캘리포니아는 당초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일부 카운티에 대해 식당 등의 실내 영업을 중단했지만 이를 주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또 캘리포니아 주의 감시 목록에 올라있는 카운티의 모든 체육관, 종교시설, 쇼핑몰, 비필수 사업장, 미용실 등의 실내 영업 중단도 명령했다. 해당 목록에는 대략 30곳의 카운티가 들어가 있다.

캘리포니아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2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2일 하루에만 835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확진자 증가세를 고려하면 미국 내 최대 확산 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코로나19 검사 양성 판정 비율도 7.4%로 상승했다. 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는 의미라는 해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36,000
    • +0.46%
    • 이더리움
    • 4,106,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0.8%
    • 리플
    • 720
    • +0.14%
    • 솔라나
    • 222,900
    • +4.65%
    • 에이다
    • 634
    • +1.28%
    • 이오스
    • 1,111
    • +0.54%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0.29%
    • 체인링크
    • 19,150
    • -0.1%
    • 샌드박스
    • 60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