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韓서 5G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외산 업체 최초

미 에어닷S 무선 이어폰 등 다른 제품도 공개

▲샤오미의 5G 스마트폰 '미10 라이트 5G' (사진제공=샤오미)

샤오미는 13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스마트폰 신제품 '미10 라이트 5G(Mi 10 Lite 5G)'를 공개했다.

외산 업체가 우리나라 시장에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10 라이트 5G는 6.57인치 아몰레드(AMOLED) 트루컬러 디스플레이로 최적화된 색 정확도를 자랑한다.

AI(인공지능) 다이나믹 스카이스캐핑, 브이로그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이용자들이 쉽게 비디오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765G 5G 모바일 플랫폼과 통합된 X52 모뎀을 갖춘 신제품 초연결 라이프스타일에서의 빠른 5G 경험을 제공한다.

또 4160mAh(밀리암페어시)의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20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해, 한 번의 짧은 시간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

미10 라이트 5G의 국내 출시 가격은 45만1000원이다. 코스믹 그레이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미10 라이트의 국내 버전은 통신사향과 전 통신사 공기계향으로 우선 출시된다.

사전 예약 판매는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미코리아몰, SK텔레콤 T다이렉트샵 등을 통해 진행되며, 기간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진행이다.

해당 기간 구매 고객 전원에게 샤오미 제품인 △레드미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2만mAh △미 밴드 4(Mi Band 4) △미 스마트 체중계 2(Mi Smart Scale 2) 등 3종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샤오미는 이날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미 에어닷S △미 스마트 스탠딩 선풍기 프로(Pro) △미 스마트 홈캠 360도 1080p 등도 공개했다.

특히 미 에어닷S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 그리고 블루투스 5.0을 자랑하는 향상된 신형 이어폰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신호 전송이 가능하다.

또 음악 또는 음성 지원에 접근할 수 있는 정확한 버튼 클릭 컨트롤 기능을 통해 더욱 간편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만1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