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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포스코인터내셔널, 반기 포상에 '정성평가' 최초 도입

입력 2020-07-12 13:00 수정 2020-07-12 16:02

본 기사는 (2020-07-12 10:00)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도전, 동반성장, 혁신활동 등 기준으로 반기 성과 평가

▲주시보(왼쪽 열 번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5월 '프로보노 봉사단' 발족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왼쪽 열 번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5월 '프로보노 봉사단' 발족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반기 조직성과 평가 기준을 기존 정량(定量)평가에서 정성(定性)평가로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종합상사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상반기 조직성과 표창 기준을 '정성평가'로 바꾸겠다는 내용을 결정하고 내부적으로 공지했으며 이달 시행에 들어갔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상ㆍ하반기 포상 기준을 기존 매출, 이익 등 실적 중심에서 △도전 △동반성장 △혁신활동 등 정성평가로 바꾼다.

주관부서도 경영전략그룹에서 HR(인사)그룹으로 바꿨다.

도전의식의 경우 신사업, 신시장, 신규고객사, 품목 등을 개발해 수익모델을 창출한 경우나 장기 미회수채권을 회수하는 등 현금흐름을 개선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한 경우 등이다.

동반성장은 내부 조직이나 경쟁사, 협력사와의 협업으로 성과를 만들어내거나, 그룹사와 연계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경우가 포함된다. 또한 포스코 그룹이 전사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기업시민' 관련 실천도 여기에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혁실활동의 경우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거나, 새로운 제도나 창의적인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해당한다.

포상 대상은 본부별 1개 그룹과 해외법인ㆍ지사에서 2개의 조직이다.

이처럼 포상 제도에서 정성 평가를 강화한 것은 그룹에서 강조하는 '기업시민'의 내재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시민이란 기업에 시민이라는 인격을 부여한 개념이다. 현대 사회 시민처럼 사회발전을 위해 공존ㆍ공생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주체를 의미한다. 단순 사회공헌을 넘어서 사업 파트너, 사회공동체,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모든 영역에서 공생가치를 함께 만드는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과거 수치로 계량화하기 어려웠던 회사 및 조직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포상을 통해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직성과표창 평가 기준을 변경해 이익 지표만으로 조직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정성평가 기반의 포상을 통해 구성원들의 사기를 도모하고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조직발전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CEO 재량 표창 제도도 연 1회에서 상시 운영으로 바꿨다. 포상 적시성을 강화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CEO가 포상을 지시하고 본부별 상시 추천을 통해 HR심의와 CEO 승인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포상금은 개인 150만 원, 단체 1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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