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되었습니다.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박원순 사망 소식에 시신 안치 서울대병원 '숙연'

입력 2020-07-10 01:57

실종 신고 7시간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

▲10일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 중이다.  (김진희 기자 jh6945@)
▲10일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 중이다. (김진희 기자 jh6945@)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새벽 주검으로 발견되자 장례식장이 마련될 예정인 서울대학교병원 주변이 숙연해졌다.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수습된 시신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개인방송을 하는 유튜버들도 곳곳에서 눈에 띈다.

박 시장은 이날 0시 20분께 삼청각 인근 산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시장의 딸이 전날 오후 5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한 지 7시간 만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와룡공원 일대를 수색하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박 시장의 딸은 전날 오후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간 후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장 서울지방경찰청 주재 회의를 소집해 오후 5시 30분께부터 기동대 등 경찰관을 투입했다. 이어 경찰 635명, 소방 138명 등 총 773명이 추가로 투입했다. 야간 열 감지기가 작동된 드론 6대, 수색견 9마리도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은 '와룡공원-국민대 입구-팔각정-곰의 집'을 연결하는 사각형 구역을 밤 9시 30분까지 1시간 가량 집중적으로 수색했지만 박 시장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실패했다. 이어 밤 10시 30분부터 2차 수색을 벌였고 결국 오전 0시 20분께 삼청각 인근 산속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박 시장의 시신은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전날 오전 10시 53분 와룡공원에 도착했다. 검은 모자를 쓰고 어두운색 점퍼와 검은 바지에 회색 신발을 착용한 상태였다. 검은 배낭까지 메고 있어 등산에 나서는 것처럼 보이는 차림이었다.

애초 박 시장은 전날 오후 4시 40분 시장실에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지역균형발전을 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박 시장은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끊겼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당일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오전 10시 40분께 공지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시청 소속 박 시장의 전직 비서 A 씨는 최근 박 시장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는 박 시장으로부터 여러 차례 신체 접촉을 당했고, 메신저로 부적절한 내용을 전송받았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 사실과 관련해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

  • 좋아요-
  • 화나요-
  • 추가취재 원해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20,000
    • +1.32%
    • 이더리움
    • 466,200
    • +6.37%
    • 리플
    • 292.3
    • +2.81%
    • 라이트코인
    • 61,850
    • +5.37%
    • 이오스
    • 3,018
    • +2.24%
    • 비트코인 캐시
    • 305,700
    • +4.76%
    • 스텔라루멘
    • 97.76
    • +2.2%
    • 트론
    • 30.71
    • +0.26%
    • 에이다
    • 122.9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2,000
    • +3.28%
    • 대시
    • 86,600
    • +0.46%
    • 이더리움 클래식
    • 6,945
    • +1.09%
    • 121.9
    • -1.77%
    • 제트캐시
    • 74,250
    • +3.27%
    • 비체인
    • 13.88
    • +8.69%
    • 웨이브
    • 3,572
    • +1.56%
    • 베이직어텐션토큰
    • 253.4
    • +3.98%
    • 비트코인 골드
    • 9,115
    • +2.99%
    • 퀀텀
    • 2,644
    • +3.12%
    • 오미세고
    • 3,892
    • +2.56%
    • 체인링크
    • 13,120
    • +8.25%
    • 질리카
    • 22.22
    • +4.71%
    • 어거
    • 15,340
    • +0.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