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태령ㆍ동작, 성남 위례 軍 부지에 공공주택 1314호 공급

입력 2020-07-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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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등기소 등 국유재산 3곳에도 공공주택 짓는다

(출처=기획재정부)
(출처=기획재정부)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서울 관악구 남현동(남태령)과 동작구 본동, 경기도 성남시 창곡동 군(軍) 부지에 공공주택 1314호가 공급된다.

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 정책심의위원회 부동산 분과위원회 심의를 통해 군관사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을 복합개발하는 국유재산 위탁개발 사업계획(안) 3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기재부는 2018년부터 청년층 주거 지원 등 국유재산의 공익적 활용 확대를 위해 공공청사를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주택과 복합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승인한 3개 사업은 활용도가 낮은 군부지(남태령, 동작, 위례)에 총사업비 6622억 원을 투자해 군 관사 1187호와 함께 신혼희망타운(분양형) 및 행복주택(임대형) 1314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동작‧위례 두 사업은 2021년 중 주택사업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4년 완공, 남태령 군관사는 2025년 완공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전용 55㎡ 규모, 총 1129호로 혼인 7년 이내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가 청약이 가능하고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정확한 분양가는 2022년 이후 분양시점에 확정된다.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은 44~55㎡ 규모 185호로 시세대비 70% 내외의 임대료로 최장 6~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이날 의결을 통해 현재까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총 16곳 중 13곳의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게 된다.

관악등기소 복합개발, 용산 유수지, 서울지방병무청 등 3곳은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3곳에는 각각 123억 원, 3953억 원, 1357억 원을 투자해 관사 및 통합청사와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노중현 기재부 국유재산조정과장은 "주거비 부담이 큰 수도권 지역에 공공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에 다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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