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펙트⑤] ‘재택의 맛’이 부른 일터 혁명

입력 2020-07-01 10:59 수정 2020-07-01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은 사무실에서 한다’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얼떨결에 재택근무에 들어간 기업들이 그 ‘맛’을 알게 되면서다. 원하면 영원히 집에서 일하라는 통 큰 결단을 내놓은 기업도 있다. 집에서 일해 보니, 생산성과 효율이 향상된 뜻밖의 경험이 ‘일=사무실’이라는 전통적 사고방식에 균열을 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기업들의 달라진 업무 풍경은 관련 기술의 진화 덕을 톡톡히 봤다. 원격 근무의 능률을 올리는 기술들이 잇따라 시장에 쏟아진 결과다. 관련 기술 업계는 가히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 서로 경쟁하는 가운데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모여서 일하는 공간의 필요성이 약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대격변이 예상된다. 수십억 달러를 들여 지은 초호화 신사옥도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스카이라인에도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70,000
    • -0.26%
    • 이더리움
    • 4,742,000
    • +4.27%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0.36%
    • 리플
    • 743
    • -0.27%
    • 솔라나
    • 203,000
    • +1.75%
    • 에이다
    • 670
    • +1.36%
    • 이오스
    • 1,157
    • -0.94%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1.38%
    • 체인링크
    • 20,200
    • -0.2%
    • 샌드박스
    • 656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