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 벗고 운동화 신으세요” 삼표그룹, 자율복장제 전면 도입

입력 2020-07-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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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이 1일부터 자율복장제를 전면 도입한다.  (사진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이 1일부터 자율복장제를 전면 도입한다. (사진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이 레미콘 업계 최초로 근무 복장을 완전 자율화한다.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생산성을 높이겠단 취지다.

삼표그룹은 서울 종로구 본사를 포함,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장 자율화를 전면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그룹웨어 공지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복장을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며 “새로운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활력을 불어넣고자 복장을 자율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기존의 정장 차림 근무 드레스 코드를 티셔츠와 청바지, 운동화 차림이 허용될 수준까지 완화했다. 다만 외부 미팅이 잦은 영업부서 등은 직무의 특성상 재킷이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을 선택할 수 있다.

정장 차림 복장 문화를 고수해온 삼표그룹은 이 점이 조직 분위기를 경직되게 만들 뿐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를 방해한다고 판단, 전면 변화에 나서기로 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경직된 사고와 획일적인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업무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복장 자율화를 도입했다”며 “이 제도는 직원들의 사고의 유연성과 근무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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