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K투자증권 함형도 연구원은 “씨에스윈드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328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이는 풍력발전 특성상 외곽 지역에 설치돼 타 산업 대비 영향이 적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함 연구원은 “말레이 공장은 미국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공장으로 캐파가 3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램프 업이 빠르게 이뤄지는 등 이미 10% 중반대의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성에 기인해 올해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9807억 원, 영업이익 872억 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말 기준 신규수주는 5억 달러로 연간 목표치의 71%를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최근 Nordex와 2021년 10월~2022년까지 베트남 법인에서 약 821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을 발표했다”며 “풍력 시장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고객사가 풍력 타워에 대한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함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