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앞두고 28일까지 전국 주요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

입력 2020-06-21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4개 댐 상류 주변 포함…해수부·환경부 공동 주관, 80개 지자체 참여

▲하천변 정화활동. (사진제공=환경부)
▲하천변 정화활동. (사진제공=환경부)

정부가 여름철 장마 기간을 앞두고 전국의 주요 하천과 하구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환경부는 22일부터 28일까지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정화주간 운영 대상지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강 유역 지류 지천을 포함한 전국의 주요 하천 및 하구, 연안 등이다.

환경부에서 관리하는 대청댐 등 34개 댐 상류 주변도 포함된다.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관하고. 양 부처 소속·산하기관과 80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정화주간은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에 하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가 쓸려 내려가 하천 및 해양을 오염시키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자체와 해양환경공단 등에서는 플라스틱류 등 방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34개 댐 상류 하천 인근의 공사장, 벌목지, 행락지 등 쓰레기 발생 취약지역을 점검해 댐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각 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장비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수거 활동을 하고, 현장 점검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할 예정이다.

박미자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부유 쓰레기의 상당수는 여름철 집중호우 때 하천·하구 및 해양으로 유입되므로 미리 정화 활동을 하는 것"이라며 "수거 활동 과정에서 지자체별 방역 관리 및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0,000
    • -1.6%
    • 이더리움
    • 4,528,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873,000
    • +3.01%
    • 리플
    • 3,029
    • -1.56%
    • 솔라나
    • 198,300
    • -2.75%
    • 에이다
    • 617
    • -4.19%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8
    • -3.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0.78%
    • 체인링크
    • 20,500
    • -2.52%
    • 샌드박스
    • 211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