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정치권 연결고리' 스타모빌리티 대표 구속심사 출석

입력 2020-06-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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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의 전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정치권을 연결해줬다는 의혹을 받는 스타모빌리티 이모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9일 서울남부지법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0.6.19 (연합뉴스)
▲'라임의 전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정치권을 연결해줬다는 의혹을 받는 스타모빌리티 이모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9일 서울남부지법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0.6.19 (연합뉴스)

라임의 전주(錢主)'로 알려진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정치권 연결고리 의혹을 받는 광주MBC 사장 출신 스타모빌리티 대표 이모 씨가 19일 구속심사에 출석했다.

서울남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이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 씨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오전 9시 52분께 법원에 도착한 이 씨는 '횡령이나 증거인멸 혐의를 인정하느냐', '정치인에게 현금을 전달한 적 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김 회장을 정치권에 연결해 주고 스타모빌리티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이 씨는 17일 아침 전격 체포됐다. 검찰은 이 씨의 구체적인 범죄 혐의는 밝히지 않았다.

이 씨는 광주MBC에서 근무하던 시절 김 회장과 알고 지내며 김 회장에게 더불어민주당 A 의원 등을 소개했고, 김 회장은 A 의원에게 고급 양복과 수천만 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씨도 스타모빌리티 대표로 일하던 지난해 청와대 고위관계자와 여당 B 의원과 만나 라임 사태 수습을 부탁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이 회사에서 517억 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하자 이 씨는 김 회장을 고소했고, 김 회장 측도 이 씨를 같은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 씨는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회사 직원을 통해 자신의 노트북을 숨기다 적발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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