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임아이엔티, 레이디가구 인수 후 인력 157% 늘려

입력 2020-06-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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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임의 임직원 수는 2017년부터 매년 10% 이상씩 성장해 현재 90명이다. (사진제공=오하임아이엔티)
▲오하임의 임직원 수는 2017년부터 매년 10% 이상씩 성장해 현재 90명이다. (사진제공=오하임아이엔티)

오하임아이엔티가 ‘레이디가구’를 인수하고 인력 투자를 진행, 2015년부터 6년 동안 임직원 수를 157% 늘리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하임아이엔티는 현재 임직원이 90명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35명 대비 157% 증가한 셈이다.

오하임아이엔티는 지난 2016년 레이디가구를 인수하면서 브랜드 비즈니스로 사업영역을 변경 및 확대했다. 또한 매해 10%씩 인력을 충원하며 조직 규모를 키워왔다.

임직원 수가 늘면서 조직 구조도 확대 재편했다. 콘텐츠마케팅팀, 품질물류센터, 해외상품팀, IT팀 등이 신설됐다. 직원 복지도 강화했다. 올해는 매분기 말 기준 5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근속 포상제도를 마련, 포상금 300만 원과 포상휴가 5일을 수여한다. 또한 유연근무제를 도입했고 점심 식대도 1만1000원까지 지원한다.

노력을 통해 오하임아이엔티의 임직원 1인당 생산성은 약 7억6000만 원에 달하게 됐다. 가구 업계 대기업 평균인 4억7000만 원보다 월등히 높다.

매출 성장 폭도 커졌다. 자사 브랜드 레이디가구는 2017년부터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

서정일 오하임아이엔티 대표는 “한정된 인력과 가격 중심으로만 경쟁하는 것은 다른 중소 브랜드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2020년 1,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직원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백정석 오하임아이엔티 경영지원실 실장은 “최근 회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은 물론, 고객 접점에 있는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타사 차별화되는 복지 제도 또한 꾸준히 개발하고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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