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명약관화(明若觀火)/인구 보너스

입력 2020-06-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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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베르너 폰 브라운 명언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지는 것은 없다.”

미국 로켓 연구가. 오늘날의 탄도로켓 유도탄과 인공위성 발사용 로켓의 원류가 된 독일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A-4의 설계 주임. 독일 패전 후 그는 미국으로 가, 아폴로 계획을 비롯한 우주개발 계획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는 오늘 세상을 떠났다. 1912~1977.

☆ 고사성어 / 명약관화(明若觀火)

밝기가 불을 보는 것과 같다는 말. 의심할 여지없이 분명하다는 뜻. 원전은 서경(書經) 상서(商書). 원래의 표현 여약관화(予若觀火)에 대한 채심집전(蔡心集傳)의 주석에서 유래했다. 상(商)나라 왕 반경(盤庚)이 천도(遷都)에 반대하는 대신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 “나는 불을 보는 것처럼 잘 알고 있으나[予若觀火], 나도 졸렬하게 일을 꾀하여 그대들의 안일함을 이루게 한 셈이요. 그물에 줄이 있어야 조리가 있어 문란해지지 않는 것과 같으며 농사꾼이 밭에서 힘들여 농사지어야 또한 풍성한 가을이 있는 것과 같은 것이요.”

☆ 시사상식 / 인구 보너스

생산연령인구(15~64세)의 비중이 높고, 고령인구 비율이 낮은 인구 구조로 인해 경제성장이 촉진되는 현상을 말한다. 인구 배당 효과라고도 한다. 중국의 급속한 고도 성장 비결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

☆ 속담 / 기르던 개에게 다리가 물린다

도와주고 은혜를 베푼 사람에게 도리어 피해를 입었다는 말이다.

☆ 유머 / 훌륭한 장모님

부부싸움 중 아내가 “엄마 말 듣고 당신과 결혼 안 했어야 했는데”라고 하자 남편이 “정말? 장모님이 우리 결혼을 반대하셨단 말이야?”라고 물었다. “결사적으로 반대하셨지”라는 아내의 말에 남편이 한 말.

“아아! 장모님이 그렇게 훌륭한 분인 걸 모르고 있었다니!”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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