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연준 금리동결, 안전자산 선호 부각 ...“1199~1210원 등락 전망”

입력 2020-06-11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06-11 08:4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1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5원 내린 1191.2원을 기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6월 미국 FOMC에서는 정책금리를 동결하며 기존 자산 매입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며 “2020년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6.5% 로 하향 조정, 2021년은 5.0%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하반기 성장이 회복되더라도 회복속도는 매우 불확실성하다고 언급하며 경기회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며 “국고채 금리는 혼조 마감했는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 보다는 수급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연준이 장기간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며 “다만 여전히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달러 수요 증가 가능성이 부각, 약세폭은 축소됐다”고 짚었다.

이어 “엔화는 달러 약세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폭을 확대했다”며 “유로화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논란이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폭이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또 “국채금리는 연준의 FOMC 직후 일드 캡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 상승했으나 2022년까지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하락폭을 확대했다”며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부각시켰다”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60,000
    • +0.58%
    • 이더리움
    • 4,564,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886,500
    • +0.97%
    • 리플
    • 3,058
    • +0.63%
    • 솔라나
    • 197,700
    • -0.05%
    • 에이다
    • 625
    • +0.81%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5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90
    • -1.12%
    • 체인링크
    • 20,460
    • -1.82%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