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N번방 지인능욕방, 사촌 동생부터 선생님까지…“지인이라서 했다” 충격

입력 2020-06-10 2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출처=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지인능욕방의 실태가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지인능욕’이라고 불리는 또 다른 N번방의 실태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지인능욕방’은 지인의 사진을 나체 사진과 성적 모욕감 주는 글과 함께 올려 박제시키는 것을 말한다. 더욱 문제인 것은 사진과 함께 신상정보가 함께 게재되어 2차 피해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해당 계정에는 어린 사촌 동생은 물론이고 같은 학교 지인, 심지어는 학교 선생님의 사진마저 게재되어 능욕당하고 있었다. 가해자는 지인들과 같은 학교를 다닌 김 씨였다.

김 씨는 고등학교 미술부 친구들과 선생님의 사진을 음란물과 함께 나란히 게재해 피해를 입혔다. 대학에 가서도 같은 행위를 반복했다. 학교 측에서는 이 사실을 알고 징계 조치를 취하려 했지만, 김 씨가 먼저 자퇴를 하고 자취를 감추었다.

김 씨의 친구들은 “평소에 안 그랬는데 그걸 보니까 정말 다른 사람 같았다. 일반적인 사람이 저런 말을 할 수 있나. 저희도 절대 이해가 안 된다”라고 놀라워했다.

김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인능욕을 제가 올린 게 맞다. 성적 호기심이었다”라며 “원한이 있어서 한 게 아니다. 그냥 지인이라서 했다”라고 방을 운영한 이유를 밝혔다.

변호사는 “아직까지 성적으로 모욕감을 주는 행위는 성범죄로 규정할 수 없다”라며 “이 경우엔 얼굴과 신체를 합성한 게 아니고 나란히 게재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해 허탈함을 안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거래대금 폭증에 ‘실적 잭팟’…5대 증권사 1분기 영업익 3조
  • 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직 다시 수행하겠다"
  • "하루만 4개월 치 팔았다"…G마켓 'JBP 마법' 뭐길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454,000
    • +0.4%
    • 이더리움
    • 3,095,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0.59%
    • 리플
    • 2,086
    • +0.92%
    • 솔라나
    • 130,000
    • -0.38%
    • 에이다
    • 390
    • -0.51%
    • 트론
    • 438
    • +0.92%
    • 스텔라루멘
    • 247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90
    • +4.61%
    • 체인링크
    • 13,540
    • +0.59%
    • 샌드박스
    • 121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