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나트륨 함량 낮춘 저염 감자칩 출시

입력 2020-06-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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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해태제과)
(사진제공=해태제과)

해태제과는 0.5g의 소금만을 넣어 나트륨 함량을 일반 감자칩의 절반 가까이 낮춘 ‘생생감자칩’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태제과는 이를 통해 허니버터칩과 더불어 주류인 짠맛 감자칩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0.5g은 굵은 소금 알갱이 10개가 채 안 되는 양이다. 나트륨 저감화 제품으로 인정 받으려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매출 기준 시중 상위 3개 감자칩 평균보다 나트륨 함량이 25% 이상 낮아야만 한다.

생생감자칩의 나트륨 함량은 60g기준 160mg으로 3개 제품보다 28%가량 적다. 나트륨 저감화 기준을 충족한 국내 최초 제품인 셈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나트륨이 거의 들어 있지 않은 원료를 조합하고 배합비율을 찾아 내 천연 소금 이상의 염미와 감칠맛을 내게 하는 게 핵심”이라며 “경우의 수가 워낙 많아 상당한 시간과 노력 끝에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천연조미료’로 불리는 다시마도 특유의 감칠맛에 일조한다. 일반 소금을 대신해 미네랄이 풍부한 다시마에서 직접 추출한 소금과 엑기스를 사용했다. 다시마 추출물을 감자칩에 사용한 것 역시 국내에서 해태가 처음이다.

국내 감자칩 시장은 연간 2200억 원 규모다.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과 함께 이 제품을 내년까지 연 300억 원대 제품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개그맨 문세윤이 제품 모델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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