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대표이사 지분 추가취득… "마진ㆍ매출 우려 불식"

입력 2020-06-03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젠텍이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손미진 대표가 추가 지분을 취득해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섰다.

수젠텍은 손 대표가 자사주 10만2911주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손미진 대표는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지분율이 11.76%로 증가했다.

손미진 대표는 콜옵션을 행사해 보통주 5만1456주와 우선주 2만9702주를 취득했으며 우선주를 보통주 5만1455주로 전환해 보통주 10만2911주를 취득했다. 손미진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 수는 총 160만6549주로 증가했으며 보유 지분은 11.76%다.

수젠텍 관계자는 “2018년 9월 발행한 주식에 대해 콜옵션(매수 선택권)을 행사해 주식 수와 지분율이 증가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 수출을 통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권 강화를 위해 기존에 기관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지분 추가 취득은 회사의 성장에 자신감을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며 "수젠텍은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원자재 가격증가로 인한 마진 감소와 매출액 둔화 문제가 전혀 없다"며 "수젠텍의 신속진단키트는 매월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는 성장이 지속하고 있으며 원가 증가로 인한 마진에 대한 우려도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세계적으로 진단키트 공급이 증가하면서 진단키트를 무조건 요구하던 기존과 달리 수젠텍 같이 검증된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수젠텍은 4월 이후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5월 수출액은 4월 최대치를 경신했다. 추가적인 제품 공급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이미 확보된 수주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7월 말까지 공급할 제품에 대한 원재료를 전량 확보한 상황이다. 회사 측은 6월에도 최대 생산 용량인 일주일에 200만 개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블랙스톤 회장 “AI붐에 데이터센터 급증…전력망 과부하 엄청난 투자 기회”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비트코인, 6만1000달러도 위태롭다…‘ETF 매도’ 직격 [Bit코인]
  • 푸바오 중국 근황 공개…왕죽순 쌓아두고 먹방 중
  • [르포] "팔 사람은 진작 다 팔았다"…금·달러 고공행진에도 발길 뚝
  • “자물쇠 풀릴라” 뒷수습 나선 쿠팡…1400만 충성고객의 선택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13: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22,000
    • -3.34%
    • 이더리움
    • 4,471,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2.3%
    • 리플
    • 735
    • -0.27%
    • 솔라나
    • 200,800
    • -1.67%
    • 에이다
    • 666
    • -1.77%
    • 이오스
    • 1,094
    • -1.35%
    • 트론
    • 163
    • -2.98%
    • 스텔라루멘
    • 1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2.32%
    • 체인링크
    • 19,660
    • -1.21%
    • 샌드박스
    • 640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