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 뉴스편집 '로봇'이 한다…도미노 실직 현실화

입력 2020-05-31 22: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이크로소프트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MSN과 에지(Edge) 웹 브라우저의 뉴스 큐레이팅 서비스를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한다. 이 때문에 기존에 뉴스 편집을 담당하던 기자 등 계약직 직원 50여명이 대량 실직위기에 처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BBC방송은 MS가 이날 성명을 통해 정기적인 사업 평가에 따라 투자 분야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MS는 그간 프리랜서 기자 등을 고용해 뉴스 콘텐츠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거나 포털 노출 방식과 관련한 편집을 맡겼다. 이번 사태가 MS를 비롯해 구글 등 여러 정보기술(IT) 기업들의 AI 뉴스 서비스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비용 절감 등을 위해 다수의 글로벌 IT 기업이 AI를 언론에 접목하는 이른 바 '로봇 저널리즘'에 투자를 늘릴 경우 대규모 실직 위기가 이어질 수 있어서다.

나아가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네이버와 카카오 등이 로봇 저널리즘을 도입하면 MSN의 사례가 국내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63,000
    • +0.31%
    • 이더리움
    • 4,362,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1.68%
    • 리플
    • 2,844
    • -0.59%
    • 솔라나
    • 190,700
    • +0.63%
    • 에이다
    • 566
    • -0.7%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3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80
    • +0.37%
    • 체인링크
    • 18,900
    • -1%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