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렘데시비르 국내 첫 코로나 공식 치료제 되나...파미셀ㆍ일양약품↑

입력 2020-05-29 08:36 수정 2020-05-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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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삼성전자 #파미셀 #일양약품 #SK바이오랜드 #씨젠 #카카오 #삼성SDI #남선알미늄 등이다.

삼성전자는 6거래일 만에 5만 원대를 회복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생활 양식이 확산되면서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 연일 ‘팔자’ 행진을 이어가던 외국인은 1240억 원을 사들이며 이틀 연속 순매수했다. 기관도 1400억 원어치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SK하이닉스도 8만3900원에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 효능을 입증하면서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방역당국은 렘데시비르를 국내 첫 공식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수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파미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렘데시비르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 중이다. 전세계 뉴클레오시드 시장에서는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상한가로 치솟아 4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양약품우도 동반 상승했다. 일양약품은 자체 개발한 신약 ‘슈펙트’가 러시아 1위 제약기업인 알팜의 주관 아래 코로나19 치료제의 러시아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러시아 임상 승인은 국내 제약사의 코로나19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 중 해외 임상 승인 첫 케이스”라며 “이미 신약으로 출시됐던 만큼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출된 임상 결과는 러시아 알팜이 러시아 및 벨라루스에서 독점권을 갖고, 일양약품이 그 외 국가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

SK바이오랜드는 최대주주인 SKC가 보유 지분을 현대백화점그룹에 매각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 3만5550원에 장을 끝냈다. 다만 SK바이오랜드는 조회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SKC가 자사 지분 매각을 위해 현대HCN과 논의 중이나 현재까지 매각 여부 및 그 조건에 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남선알미늄과 티케이케미칼 등 관련 테마주들도 주목을 받았다. 남선알미늄과 티케이케미칼은 계열사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가 이 총리와 친형제 관계로 알려져 이낙연 관련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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