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해외투자 규제 완화, 원화채 수급에 글쎄

입력 2020-05-27 0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험권의 해외 투자 확대가 국내 채권시장에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험사의 외화자산 운용 규제가 완화될 예정이다. 지난 4월 29일 보험사의 외화자산 운용한도(운용자산 대비 외화유가증권 비중)를 상향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기존 일반계정 30%, 특별계정 20%로 제한했던 보험사의 외화자산 운용한도를 일반ㆍ특별 계정 모두 50%로 완화한다는 점이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는 국내 채권시장에서 초장기채 잔고의 75.6%를 차지한다.

지난 3~4월 중 보험사의 초장기 원화채 순매수 규모는 12조 2000억 원이었다. 5월 중에도 순매수 기조를 유지 중이다.

그러나 이번 규제 완화 조치가 국내 채권시장에 부정적인 재료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크다.

과거 규제 완화 등의 조치 후 보험권은 해외투자를 늘렸다.

2013년 10월 환헤지 규제를 완화했던 당시 77조 1000억 원 규모의 원화채를 순매수하던 보험사는 그다음 해 59조 원을 순매수하는 데 그쳤다. 이 같은 흐름은 2017년 6월 환헤지 여부와 상관없이 외화채의 듀레이션을 전부 인정하겠다는 추가 완화 조치가 나왔을 때도 확인할 수 있다(2017년 5조 4000억 원 → 2018년 30조 2000억 원).

특히 이번 조치는 해외 투자에 어려움을 겪던 보험권의 외화 투자 길을 열어줬다.

현재 국내 주요 생보사의 외화자산 운용 비중은 대부분 한도에 도달한 상황이다. 일반 계정 운용자산 대비 외화유가증권 비중은 한화생명 28.1%, 동양생명 22.9%, 교보생명 22.3%로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7% 상승 마감⋯SK하이닉스 6%↑
  • 지지율 하락에 고개 숙인 李대통령⋯“더 낮게, 개혁은 흔들림 없이”
  • 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 현실 거부⋯머릿속부터 리셋해야"
  • 美 연준 이어 일본은행도 기준금리 인상⋯글로벌 긴축 가속
  • 아이폰18 프로 출시...통신3사, 할인·중고폰 보상 등 고객잡기 경쟁
  •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5.1% 상승…폭염 여파로 ‘채소류 급등’ [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476,000
    • +4.5%
    • 이더리움
    • 3,552,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342,100
    • +6.74%
    • 리플
    • 1,896
    • +5.63%
    • 솔라나
    • 153,600
    • +9.71%
    • 에이다
    • 300
    • +7.91%
    • 트론
    • 463
    • +0.43%
    • 스텔라루멘
    • 263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50
    • +3.69%
    • 체인링크
    • 16,650
    • +6.19%
    • 샌드박스
    • 51.24
    • +6.4%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86
    • 2 Genius DeFi 인기지수 339
    • 3 The Standard Reserve DeFi 인기지수 309
    • 4 Argus 인기지수 296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1.1M · 유통량 113% D-81
    • Capricorn $23.6M · 유통량 53% D-34
    • FLock $5.7M · 유통량 41% D-11
    • Huma Finance $11.2M · 유통량 26% D-68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