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수 1인 시위, 미성년자 ‘폭행범’ 억울해…“EBS에 정정보도 원해”

입력 2020-05-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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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수 1인 시위 (출처='보니하니' 방송캡처)
▲최영수 1인 시위 (출처='보니하니' 방송캡처)

개그맨 최영수가 1인 시위로 억울함을 드러냈다.

최영수는 25일 EBS 사옥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최근 ‘보니하니’ 미성년자 폭행 논란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결백함을 주장한 것.

앞서 최영수는 지난해 12월 ‘보니하니’의 MC 채연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리며 방송에서 퇴출당했다. 이후 아동복지법 제17조(금지행위), 제71조(벌칙), 형법 제260조(폭행)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4월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최영수는 “혐의없음 처분에도 EBS는 아무런 사과가 없다”라며 “‘폭행범’이라고 한 EBS의 정정보도를 원한다. 폭행범으로 낙인찍힌 억울함만이라도 풀고 싶다”라고 1인 시위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최영수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EBS ‘보니하니’에서는 ‘당당맨’으로 활약했지만, 폭행 사건으로 퇴출 됐다. 현재는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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