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내수 진작 중요… GDP 안줄어야 국가채무비율 유리"

입력 2020-05-25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5일 "국가채무비율은 입체적, 종합적으로 봐야지 하나를 갖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세계 경제가 -3%까지 하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수출 의존도가 높아 세계 경제가 -3%까지 내려가면 수출이 제약을 받는 취약한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내수 경제를 활발하게 진작시키지 않으면 국내총생산(GDP)이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억지로 수출하기보다 내수를 진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GDP 총량이 줄어들지 않아야 국가채무비율도 유리할 수가 있다"면서 "채무 비율은 고정인데 GDP가 줄면 채무 비율이 상승하기 때문에 입체적인 판단을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늘 청와대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리는 데 이런 관점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21대 국회 원 구성 문제와 관련해 "국회 규정에 따를 것은 따르고 협상할 것은 협상하는 21대 국회가 되도록 원내대표단은 종합적으로 판단해달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25,000
    • +1.02%
    • 이더리움
    • 4,756,000
    • +6.02%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1.47%
    • 리플
    • 749
    • +1.08%
    • 솔라나
    • 204,800
    • +4.44%
    • 에이다
    • 679
    • +3.66%
    • 이오스
    • 1,177
    • -0.84%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2.33%
    • 체인링크
    • 20,440
    • +0.59%
    • 샌드박스
    • 66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