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우비육우·육우·산란계 키울수록 손해봤다…2019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

입력 2020-05-2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농촌진흥청)
(출처=농촌진흥청)

지난해 한우비육우, 육우, 산란계는 키울수록 손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축종들의 순수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육우는 2008년 통계작성 이후 22년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6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9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 대비 지난해 순수익은 한우비육우 -7만 6000원, 육우 -60만 2000원, 산란계 -1823원이다.

한우비육우는 생산비(100㎏)는 가축비, 사료비 상승으로 전년보다 2만 6000원(2.3%) 증가한 113만 2000원, 순수익은 1만 9000원 감소한 -7만 6000원으로 전년 대비 사육비가 총수입보다 높게(0.2%P) 상승한 데 기인했다.

육우 생산비(100㎏)는 가축비, 사료비 상승으로 전년보다 1만 9000원(2.7%) 증가한 70만 4000원, 순수익은 전년보다 11만 원 감소한 -60만 2000원으로 전년 대비 사육비가 총수입보다 높게(2.2%P) 상승해서다.

계란 10개당 생산비는 가축비 증가로 전년보다 18원(1.9%) 증가한 956원, 산란계 마리당 순수익은 계란가격 상승으로 전년보다 392원 증가한 -1823원이다.

송아지 한 마리당 생산비는 전년보다 14만 6000원(4.3%) 증가한 352만 4000원, 한우번식우 순수익은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전년보다 8만 9000원 증가한 30만 3000원이다.

ℓ당 우유 생산비는 사료비, 가축상각비 상승으로 전년 보다 16원(2.0%) 증가한 791원이며, 젖소 마리당 순수익은 전년보다 3만 5000원 감소한 270만 1000원으로 전년 대비 사육비가 총수입보다 높게(1.6%P) 상승했기 때문이다.

비육돈 생산비(100㎏)는 가축비 하락으로 전년보다 1000원(-0.3%) 감소한 28만 4000원, 마리당 순수익은 돼지가격 하락으로 총수입이 줄어 전년보다 4만 2000원 감소한 6000원이다.

육계 ㎏당 생산비는 가축비 하락으로 전년보다 45원(-3.5%) 감소한 1217원, 육계 마리당 순수익은 전년보다 59원 증가한 180원으로 전년 대비 총수입이 사육비보다 높게(3.0%P) 상승해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89,000
    • +4.14%
    • 이더리움
    • 4,559,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0.21%
    • 리플
    • 736
    • +1.24%
    • 솔라나
    • 212,600
    • +8.25%
    • 에이다
    • 691
    • +4.86%
    • 이오스
    • 1,160
    • +7.61%
    • 트론
    • 160
    • +0%
    • 스텔라루멘
    • 166
    • +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50
    • +1.03%
    • 체인링크
    • 20,300
    • +3.94%
    • 샌드박스
    • 658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