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혐의' 한화 제재 돌입…심사보고서 발송

입력 2020-05-19 10:03 수정 2020-05-19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후 전원회의 열어 제재 여부 결정

▲공정거래위원회 전경. (이투데이DB)
▲공정거래위원회 전경. (이투데이DB)

공정거래위원회가 총수 일가 소유 회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혐의를 받고 있는 한화그룹에 대한 제재 절차에 돌입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계열사를 동원해 한화S&C에 일감을 몰아준 의혹을 받는 한화그룹에 심사보고서(감찰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IT서비스업을 영위하는 한화S&C는 김승연 한화 회장 아들 3형제가 실질적인 지분을 가지고 있던 회사다.

공정위(심사관)는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다른 사업자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한화S&C에 전산 시스템 관리 등의 대행을 맡겨 일감과 이익을 몰아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18년 한화S&C, 에이치솔루션, 한화, 한화건설, 한화에너지, 벨정보 등 한화그룹 계열사 6개사에 대해 현장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공정위는 추후 전원회의를 열어 한화 계열사의 소명을 듣고 과징금 부과 등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84,000
    • -3.9%
    • 이더리움
    • 4,505,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4.2%
    • 리플
    • 748
    • -3.61%
    • 솔라나
    • 208,400
    • -7.71%
    • 에이다
    • 675
    • -4.39%
    • 이오스
    • 1,222
    • -1.37%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2
    • -4.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6.72%
    • 체인링크
    • 20,990
    • -4.46%
    • 샌드박스
    • 654
    • -7.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