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18개 자치구서 500억 원 추가판매…10% 할인

입력 2020-05-18 13:41 수정 2020-05-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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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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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 500억 원 규모를 18개 자치구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별로 발행한 모바일 상품권이다.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11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구매한 후 사용할 수 있다.

자치구 18곳은 구별 판매분이 조기 완판돼 현재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추가 판매액은 각 자치구별로 15억~35억 원 수준이다. 광진ㆍ노원ㆍ마포ㆍ송파구가 각 35억 원, 용산ㆍ동대문ㆍ성북ㆍ강북ㆍ도봉ㆍ은평ㆍ서대문ㆍ동작ㆍ서초구가 각 20억 원, 성동ㆍ중랑ㆍ양천ㆍ금천ㆍ관악구가 각 15억 원이다.

서울시는 3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경제대책’의 하나로 서울사랑상품권 15%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당초 계획했던 380억 원이 열흘 만에 완판되면서 추가로 800억 원을 할인 판매했다. 이번 재원은 8일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했다.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제로페이 가맹점은 현재 22만 6000곳이다.

25일부터는 ‘핀트(Fint)’, 28일부터는 ‘페이코(PAYCO)’에서도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사용금액에 대해 결제 수단과 관계없이 소득공제율을 80%로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7월까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시 80%의 소득공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서울사랑상품권의 혜택과 사용 편의로 추가 발행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많았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결제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소비자는 '언택트(비대면)' 소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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