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식품 부문 실적 선방 ‘목표가↑’-대신증권

입력 2020-05-18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풀무원 제품 (사진 제공=풀무원)
▲풀무원 제품 (사진 제공=풀무원)

대신증권은 18일 풀무원에 대해 식품 부문 호실적과 해외 사업부 턴어라운드 전망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20% 상향한 1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1분기 풀무원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5626억 원, 영업이익은 202% 오른 45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라고 평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SL(School Lunch), Kids(영유아시설), B&I(Business&Industry) 채널로의 식자재 유통 매출액이 급감하면서 식자재 유통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지만, 식품 판매 호조로 전체 식품 부문 실적은 선방했다.

또 해외 사업부에선 두제품 및 아시안 푸드 판매 호조로 미국, 중국 매출액이 각각 23%, 12% 늘어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이를 통해 미국, 일본 등 영업적자율이 개선됐고, 중국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 연구원은 “삭품 부문과 해외 사업부 실적이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푸드서비스, 외식 영업적자가 전년 동기 대비 80억 원 확대된 111억 원을 기록하며 우려했던 수준 이상의 적자를 시현한 점은 아쉽다”라며 “해외사업부의 경우 2020년 미국 법인 영업적자는 2019년 수준의 36%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 연간 흑자 전환 전망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및 피어그룹의 Multiple 상승을 반영했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18,000
    • +0.63%
    • 이더리움
    • 4,499,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0.81%
    • 리플
    • 751
    • +0.54%
    • 솔라나
    • 205,600
    • -1.3%
    • 에이다
    • 670
    • -0.15%
    • 이오스
    • 1,177
    • -6.44%
    • 트론
    • 170
    • +2.41%
    • 스텔라루멘
    • 1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0.79%
    • 체인링크
    • 20,930
    • +0%
    • 샌드박스
    • 654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