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1분기 영업손실 20억 원…적자 폭 1037억 줄여

입력 2020-05-15 1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운항비 절감, 수익성 위주 영업으로 실적 개선"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사진제공=현대상선)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사진제공=현대상선)

HMM(옛 현대상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적자 폭을 대폭 줄였다.

현대상선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3131억 원, 영업손실 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적자 폭을 1037억 원 줄였다. 당기순손실(656억 원)도 1129억 원 대폭 개선했다.

다만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28억 원 줄었다.

HMM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공장 셧다운 등으로 컨테이너 적취량 및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며 "하지만 운항비 절감, 수익성 위주 영업, 중동ㆍ인도 운임 급상승 등과 벌크부문 흑자 달성 등으로 영업손실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의 계속된 확산으로 인한 미주ㆍ구주 생산활동 저하로 물동량은 약화될 전망이다.

HMM은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제공, IT 시스템 개선 등 경영혁신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HMM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해 온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사업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20,000
    • -2.36%
    • 이더리움
    • 4,521,000
    • -3.97%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5.91%
    • 리플
    • 723
    • -2.69%
    • 솔라나
    • 193,200
    • -4.69%
    • 에이다
    • 648
    • -3.57%
    • 이오스
    • 1,122
    • -2.77%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58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3.56%
    • 체인링크
    • 19,960
    • -0.8%
    • 샌드박스
    • 621
    • -4.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