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피라맥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승인

입력 2020-05-14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말라리아 치료제, 세포 감염시험에서 유효성 확인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 (신풍제약)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 (신풍제약)
신풍제약은 자사의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국내 1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위약대조 방식으로 진행하며 임상은 경북대학교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4개 병원이 담당한다.

피라맥스의 주성분 중 하나인 피로나리딘은 현재 코로나19 치료 후보약물로 권고되고 있는 클로로퀸과 화학구조가 유사할 뿐 만 아니라, 클로로퀸과는 달리 동물시험 모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까지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이 입증된 바 있다.

신풍제약은 감염세포 시험에서 피라맥스의 주성분인 피로나리딘 인산염과 알테슈네이트 각각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억제 효과를 나타냄을 확인했으며, 특히 두 성분의 병용 시 24 시간 후 바이러스 역가 억제율 (99% 이상)과 48시간까지 지속력이 향상되는 한편, 세포독성은 감소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피라맥스의 현재 복합비 (피로나리딘 인산염 대 알테수네이트 비율 3:1)에서 유의미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기대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인비트로(in vitro)억제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곧 임상을 시작해 치료효과를 입증하겠다는 입장이다.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일 수 있도록 국내 유통 시작 등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편 피라맥스는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은 국내 자체 개발 말라리아 치료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고유가 지원금 신청 개시⋯금융권, 앱·AI 탭 활용해 '비대면' 정조준
  • "적자 늪이지만 고통 분담"⋯車 5부제 동참하면 보험료 2% 깎아준다 [종합]
  • 수십조 손실보다 무서운 ‘신뢰 붕괴’ ⋯K-반도체 공급망, 내부적 자해 [치킨게임 성과급 분배]
  • 방산 지형도 흔드는 수싸움⋯한화ㆍ풍산, 탄약 빅딜 '시너지 계산법'
  • 강남은 '현금'·외곽은 '영끌'…대출 규제에 매수 흐름 갈렸다
  • ‘아밀로이드 제거’ 소용없나…치매 치료제 개발 현주소는
  • “엑스코프리로 번 돈 신약에 쓴다”…SK바이오팜, 후속 파이프라인 구축 본격화
  • 트럼프 “이란, 핵무기 포기 안 하면 만날 이유 없어, 전화하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4.27 15: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612,000
    • -0.29%
    • 이더리움
    • 3,456,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1.11%
    • 리플
    • 2,111
    • -0.52%
    • 솔라나
    • 127,700
    • -0.7%
    • 에이다
    • 369
    • -1.34%
    • 트론
    • 482
    • +0%
    • 스텔라루멘
    • 251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80
    • -1.39%
    • 체인링크
    • 13,900
    • -0.5%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