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대규모 적자’…한신평, 정유사 등급전망 줄하향

입력 2020-05-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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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국내 정유사들의 1분기 대규모 영업적자를 반영해 이들 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대부분 하향 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신용등급 AA+)과 SK에너지(AA+), 에쓰오일(AA+), SK인천석유화학(AA-)의 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됐고, 현대오일뱅크(AA-)의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됐다.

평가 대상 가운데 GS칼텍스가 유일하게 신용등급 ‘AA+’와 ‘안정적’ 전망 모두 유지했다.

한신평은 “국내 정유사들은 국제유가가 급락해 재고자산 평가액이 하락했으며 운송 수요가 감소해 휘발유와 항공유 제품의 정제 마진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적인 경기 하강으로 인해 감소한 석유제품 수요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려면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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