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한 달마다 매장 얼굴 바꾼다…'가치공간' 오픈

입력 2020-05-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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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롯데월드몰 직원들이 가치공간 매장에서 패션 아이템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월드몰)
▲12일 오후 롯데월드몰 직원들이 가치공간 매장에서 패션 아이템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월드몰)

롯데월드몰이 한 달마다 매장 얼굴을 바꾼다.

롯데월드몰은 1층에 리테일 공유 팝업 플랫폼 ‘가치공간’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일정 주기로 매장 얼굴을 바꾸는 ‘공간 구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롯데월드몰은 가치공간 오픈으로 유명 패션 디자이너의 브랜드 상품을 연달아 선보여 ‘패션 매거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가치공간이 롯데월드몰에 플리마켓을 진행한 적은 있지만, 정식 매장으로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치공간은 인기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약 한 달 단위로 교체한다. 고객들은 ‘월간 롯데월드몰’의 구독자가 돼 ‘가치공간’에서 한 달마다 새로운 브랜드와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5월에는 첫 주자로 여성복 전문 ‘소피앤테일러’, ‘브로우엔드’와 레더 주얼리 브랜드 ‘펀에더’가 나선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가 만든 작품들이다.

8월부터는 월 1~2회 정도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를 시도한다. 매장 내에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인플루언서가 방송과 상품 판매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매장에 간 것 같은 현장감을 느끼면서 인플루언서를 만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롯데자산개발 리싱1팀 정금아 팀장은 “매장 공간을 바꾸는 ‘변주’를 시도해 온라인에서 느낄 수 없는 재미를 고객들에게 주고자 노력 중”이라며 “라이브 커머스 공간 조성 등 오프라인 매장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시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몰은 ‘가치공간’과 손잡고 14일부터 29일까지 1층 아트리움에서 플리마켓을 전개한다. 이번 플리마켓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을 못 한 고객들을 위해 ‘실내 피크닉’을 콘셉트로 마련될 예정이다. 꽃 등 화사한 식물로 공간을 연출하여 봄날 피크닉을 온 듯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또 30여 개의 온라인 유명 셀러를 모집해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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