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8일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그룹과 사회 언택트 관련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 부합했다”며 “향후 롯데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언택트 플랫폼 강화와 플랫폼 통합을 위한 시스템 개발ㆍ구축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학습 확산으로 전국 초ㆍ중 3000여 개 학교에 스마트 단말 공급 약 200억 원을 2분기 매출로 인식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공급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롯데 리테일의 무인화 추진은 코로나로 인해 키오스크, 셀프체크아웃, 무인카트, 무인로봇, RPA(Robot Process Automation: 세금계산서ㆍ전표 발행 등 단순 반복 업무의 자동 수행) 도입이 빨라지며 관련 매출인식이 앞당겨질 것”이라며 “지난달 오픈한 ‘롯데ON’ 관련 매출은 클라우드 매출(하반기 약 180억 원 예상), 콜센터 (2020년 약 300억 원) 통합 매출이 동사에게 추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향후 백화점, 마트, 슈퍼, 롭 스, 닷컴 5개사 통합에 따른 SI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