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에 보복관세 부과 가능성 작아” - 한국투자

입력 2020-05-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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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있는 허니웰 인터내셔널의 N95 마스크 공장을 방문하고 있다. 피닉스/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있는 허니웰 인터내셔널의 N95 마스크 공장을 방문하고 있다. 피닉스/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 공방으로 미ㆍ중 무역분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은 미국이 중국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으로 7일 전망했다.

김성근 연구원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경기가 급격히 악화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처와 관련한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중국이 정보를 은폐하는 등 코로나19에 제때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에 록다운(봉쇄)을 시행해야 했고 이로 인해 경기가 급격히 악화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또 다른 대선 전략은 신속한 경기 회복인데 현시점에서 관세 부과는 경기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며 "관세보다는 다른 수단을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관세부과가 아니더라도 중국 기업 제재 등 보복 조치가 현실화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보복 형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시장에는 계속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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