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패키징, 실적 개선 추세 3분기까지 지속 ‘매수’-한국투자

입력 2020-05-07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7일 삼양패키징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 추세가 3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도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8% 개선된 40억 원을 기록했다”라며 “아셉틱 정기보수 일정이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설비인 아셉틱 4호기 가동이 실적을 견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비중은 50%로 판매량 측면에서 주력제품인 페트병도 작년 동기 대비 5% 가량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중요한 점은 2분기 또한 보수적인 가정 하에서도 영업이익은 30% 가까이 개선될 것이란 점”이라고 했다.

그 이유로는 두 가지를 들었다. 첫째는 작년 2분기 내내 지속되던 아셉틱 정기보수로 인해 올해는 아셉틱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둘째는 원가 하락에 따른 수혜다. 이 연구원은 “판가는 1분기와 동일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원재료인 PET 가격은 4Q19 평균 대비 현재 17% 하락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실적 개선추세는 2분기는 물론 3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음료로서 필수재 성격이 강해 경기는 물론 코로나19 영향도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03,000
    • +0.23%
    • 이더리움
    • 5,302,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640,500
    • -0.85%
    • 리플
    • 719
    • -1.24%
    • 솔라나
    • 228,500
    • -2.43%
    • 에이다
    • 624
    • -0.79%
    • 이오스
    • 1,121
    • -0.71%
    • 트론
    • 161
    • +1.9%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50
    • -0.53%
    • 체인링크
    • 25,480
    • -1.32%
    • 샌드박스
    • 617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