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는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이 가결됐다고 6일 공시했다.
회생계획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2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도 결정했다. 감자 후 주식은 5229만5547주에서 2436만6962주로 감소한다. 자본금은 약 262억 원에서 122억 원으로 줄어든다.
감자 후 부산은행을 대상으로 회생채권을 출자 전환하기 위해 감자 후 주식의 680%에 달하는 총 1억6588만4558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다.
이후 병합된 기존 주식을 포함한 주식 전체를 대상으로 보통주 35주를 1주로 재병합하는 무상감자도 실시될 예정이다. 감자를 거치면 발행주식은 1억9025만1520주에서 530만9977주로 감소하고, 자본금은 약 951억 원에서 26억 원으로 감소한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28일이다.
유상증자 및 감자를 거친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6월 1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