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충돌사고'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 재개

입력 2020-04-30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4일, 국토부 운항 정지 45일 처분 끝나

아시아나항공이 착륙사고로 정지됐던 인천∼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심리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 노선 수요가 다소 있을 것으로 판단해 주 3회 운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3년 7월 6일 아시아나항공 OZ214편이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 앞 방파제에 충돌해 승객 307명 중 중국인 3명이 숨지고 187명이 다쳤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014년 11월 조종사 과실을 이유로 해당 노선에 45일간의 운항 정지 처분을 내렸으나, 아시아나항공은 손실을 이유로 2014년 12월 불복 소송을 제기, 판결 전까지 운항을 계속하게 해달라는 집행 정지(가처분) 신청도 냈다.

하지만 1·2심에서 운항 정지 처분이 적법하고 판단한데 이어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결론 내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부터 해당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 14일로 국토부가 내린 운항 정지 기간(45일)이 모두 끝나 해당 노선의 여객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인천∼일본 나리타 노선의 운항도 주 1회 재개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송보영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유상증자또는주식관련사채등의발행결과(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48,000
    • -3.4%
    • 이더리움
    • 4,504,000
    • -3.92%
    • 비트코인 캐시
    • 838,000
    • -2.78%
    • 리플
    • 3,028
    • -3.29%
    • 솔라나
    • 198,000
    • -4.81%
    • 에이다
    • 620
    • -5.63%
    • 트론
    • 428
    • +0.71%
    • 스텔라루멘
    • 359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90
    • -1.49%
    • 체인링크
    • 20,200
    • -5.34%
    • 샌드박스
    • 209
    • -5.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