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디스플레이·화학 사업 부담… 그러나 차입금 증가세는 둔화

입력 2020-04-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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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나신평
▲자료제공=나신평

나이스신용평가는 LG그룹이 전자부문에서 손실이 지속되고 있는 디스플레이와 화학 사업이 부담되고 있지만 차입금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8일 나이스신용평가는 e세미나를 통해 LG그룹의 사업 및 재무분석과 향후 전망에 대해 예측했다. 나신평은 LG그룹의 자산총계와 매출액, 영업이익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화학과 전자 부문이 그룹의 주력사업으로 평가했으며, 이익기여도 측면에서는 전자부문의 영향력이 축소된반면 통신부문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봤다.

그러나 2018년부터 불리한 영업환경 전개로 주력사업인 전자와 화학부문의 실적이 저하되고 있다고 예측했다. 전자부문의 경우 LCD판가의 하락과 OLED 투자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LG디스플레이의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으며, 화학부문도 불리한 수급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상당폭 감소했다.

나신평은 LG그룹에 대해 “그룹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익성 유지가 전망된다”며 “전자 부문은 손실이 지속되고 있는 디스플레이와 휴대폰 사업이 부담되며 화학 부문은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LG그룹의 재무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부정적 사업환경 전개로 차입금 감축을 위한 현금창출력 제고가 쉽지는 않은 상황으로 수익창출력 대비 높은 차입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지난해까지 전자 부문의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 되면서 차입금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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