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운영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지난해 매출 640억…"외형 성장"

입력 2020-04-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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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사진제공=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지난해 매출 640억 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640억 9600만 원, 영업이익은 99억 1100만 원, 당기순이익은 76억 29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 관계자는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 위생습관 브랜드 휘아 등 자체 브랜드 성장과 함께 지난해 이루다마케팅과 쓰리케어코리아를 자회사로 편입시켜 외형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루다마케팅과 쓰리케어코리아가 지난해 5월 31일부터 자회사로 연결됨에 따라, 2019년 연결 실적에는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의 실적만 반영됐다. 단순 매출 규모로만 본다면 2019년 기준 자회사를 포함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전체 매출 규모는 730억 원 규모로 추산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자체 브랜드 또한 크게 성장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지난해 단독 실적을 보면 매출은 전년 대비 162.3% 증가한 569억 2700만 원, 영업이익은 128.4% 성장한 103억 7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젝시믹스를 포함한 주요 브랜드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현재 수출이 활발히 이뤄지는 국가에 대해 현지 법인 설립 및 매장 구축을 위한 답사까지 완료한 상태다. 젝시믹스의 해외 매출은 월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500% 성장했고, 올해 안에 주요 도시 진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IT 플랫폼 사업도 개시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기존에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브랜드를 설립해 온라인 유통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형태의 사업을 주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기존의 사업 방식과는 다르게 IT 기반의 헬스케어 관련 종합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신규로 운영할 계획이다. 플랫폼 사업을 통해 현재 보유 중인 브랜드를 동반 성장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2017년 8월 설립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일상 속 제품들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브랜드 X’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온라인에 최적화된 브랜드 연구개발과 소셜 네트워크 기반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한 ‘제조 기술 기반 미디어커머스’ 기업이다.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 위생습관 브랜드 휘아,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 어반 액티브 웨어 브랜드 믹스투믹스 등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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