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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국 소상공인 매출 평균 30% 감소"…경북ㆍ세종 피해 커

입력 2020-04-22 13:46

- 매출이 0원 상점, 전년 대비 10배 늘어

(출처=펀다)
(출처=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국 소상공인 매출액이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구ㆍ경북 지역 매출 하락세가 가장 컸다. 또한 소상공인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코로나19 관련 변수는 ‘확진자 수’로 나타났다.

22일 소상공인 전문 P2P 금융기업 펀다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매출과 코로나19의 상관관계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소상공인 평균 매출 31% 감소...경북 지역 매출 감소폭 가장 커= 해당 보고서는 펀다 대출을 신청 혹은 이용한 이력이 있는 전국의 소상공인 가운데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매출이 존재하고, 해당 기간 동안 평균 월매출이 300만 원에서 3억 원 구간에 위치하는 표본상점 5718개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매출 평균은 지난해 3월 대비 31.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높았던 상점일수록 전년 대비 매출 하락 폭이 컸다.

또 휴ㆍ폐업 신고를 하지 않은 상점 중 매출이 0원인 상점도 전년 대비 10배 가량 늘었다. 지난해 3월 매출이 0원이던 상점이 29곳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올해 3월에는 총 295곳이 매출이 ‘제로’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 지역에서 매출이 줄었다. 매출 내림 폭이 가장 컸던 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경북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51% 감소했다.

이어 세종(-47%), 대구(-46%), 울산(-40%), 경남(-36%), 충북(-36%) 순이다. 매출이 가장 적게 줄어든 곳은 광주로 전년 대비 14% 줄었다.

이같은 매출 감소세는 코로나19 확진자 추이와 높은 반-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변수가 커질수록 매출액은 줄어들었단 의미다.

펀다가 올 1월 20일~3월 31일까지 매출과 코로나19 변수 사이의 상관계수를 구한 결과, 상관계수가 –0.7 이상으로 높은 반상관성을 보인 변수는 누적확진자(-0.79), 신규확진자(-0.78), 확진자 발생 후 누적 날짜(-0.77) 등이다.

반상관성이 가장 높았던 날짜는 3월 1일로, 이날 기준 신규확진자와 매출액의 상관계수는 –0.979을 기록하며 매우 높은 반상관성을 보였다. 또 누적확진자와 –0.976, 신규사망자와 –0.977 등의 상관계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변수와 매출액 간 상관관계의 차이가 벌어졌다. 세종에서 누적확진자, 누적사망자, 심각단계 발표 후 누적 날짜, 신규 사망자 등 4개 변수와 매출액이 –0.7이상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서울 지역에서는 신규확진자, 누적확진자 등 2개 변수만 연관되기도 했다. 전북, 대전, 제주 지역에서는 상관계수가 –0.7을 넘는 변수가 없었다.

◇3월1일 이후 매출 회복세=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매출 하락세는 2020년 3월 1일 최저점을 기록하고 이후 7주간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1월 20일부터 직전 주까지 매출 감소폭을 확인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았던 대구 지역과 경북 지역의 주별 매출 최대 감소폭이 –40%, -30%에 각각 육박하며 전 지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감소하기 시작한 3월 1일 주차부터 매출이 소폭 반등하기 시작했다.

분석 결과에 대해 박성준 펀다 대표는 “이번 분석을 통해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겪는 엄청난 매출 감소를 데이터로 체감하면서, 동시에 이미 다가온 회복기에 대한 희망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국민이 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이 위대한 경험 속 펀다도 힘을 보태기 위해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고 적기에 금융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생사의 위기를 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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