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증권 유성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01억 원, 영업손실 207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전망한다”며 “기존의 일본노선이 부진한 상태에서 코로나19가 심화하면서 모든 해외노선이 중단되는 상황에서 아웃바운드가 큰 타격을 받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중국인과 일본인을 비롯한 외국인 방문객도 코로나19로 큰 폭의 감소를 보여 비즈니스호텔도 투숙률이 급감하면서 적자전환을 예상한다”며 “시내면세점(인사동) 철수를 결정해 올해 2~3분기 안에 시내면세점의 철수가 완료되고, 향후 인천공항 T1, T2 그리고 입국장면세점만 운영할 계획이나 현재 인천공항점의 매출도 급감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하나투어 재팬을 비롯한 사후면세점, 버스, 호텔 등 일본 내 모든 자회사도 적자를 기록하는 상황으로 일본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는 국면이라 회복이 늦어질 것”이라며 “2분기에도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부진이 지속할 것이며, 코로나19가 안정돼도 해외여행 수요 및 인바운드가 완전히 회복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