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블유케이, 지열발전 터빈 자체 개발 ‘시제품’ 생산…민간발전사업 목표

입력 2020-04-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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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0-04-16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지열발전설비기업 이더블유케이가 지열발전 터빈(Turbine)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이더블유케이는 바이너리사이클발전과 관련된 터빈의 공급을 위하여 연구개발 중이며, 현재 시제품 생산 단계에 이르렀다.

지열발전설비시장은 세계 점유율 1위인 오마트(Ormat)를 비롯해 엑세지(EXERGY), 미츠비시(Mitsubishi), 도시바(Toshiba), 후지(Fuji) 등 업체에서 과점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더블유케이는 지열발전 방식 중 가장 대표적인 바이너리(저온) 사이클(binary cycle) 발전설비를 생산한다. 바이너리 사이클 지열 발전소는 국내 모 지역의 지진 원인으로 꼽혔던 발전 방식과 달리 낮은 온도의 열원(저온)에서 발전소를 가동한다. 현재는 해외에서 차세대 발전 방식으로 꼽힌다.

이더블유케이의 주요 생산 설비는 지열발전용 열화수화기, 응축기, 배관, 분리기 등이다. 주요 고객사는 오마트와 엑세지 등 해외 메이저 업체다. 내부에선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하고 터빈 등 신규 개발 설비를 통해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설비는 터빈이다. 터빈은 지열에너지를 기계적 동력으로 변환하는 장치다. 터빈 상용화가 완료되면 이더블유케이는 모든 지열발전설비를 제작할 수 있는 지열발전 전문업체로 성장하게 되며, 민간발전(IPP) 사업자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UN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서 발족한 글로벌지열연대(Global Geothermal Alliance)는 2015년 파리 기후변화당사국 총회(COP21)에서 세계 38개국과 20여 개가 넘는 산업계가 함께 세계 지열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글로벌지열연대는 2030년까지 2014년 대비 지열발전용량 5배 증가, 전세계 지열발전설비용량이 65GW가 되도록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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