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물가 급등세 소폭 완화…3월 CPI 전년비 4.3%↑

입력 2020-04-10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PPI 상승률은 -1.5% 기록…“지속적 회복과 거리”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추이. 검은색 : CPI/ 빨간색 : PPI. 출처 블룸버그통신.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추이. 검은색 : CPI/ 빨간색 : PPI. 출처 블룸버그통신.
지난달 중국 소비자물가 급등세가 소폭 완화됐다.

1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3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4.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CPI 상승폭(5.2%)에서 0.9%포인트 축소된 것으로, 작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물가 상승을 주도해 온 돼지고기 가격 급등세가 주춤한 것이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4% 올랐지만 지난 2월(135.2%)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둔화했다.

그간 돼지고기 가격은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ASF) 여파로 급등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3월 들어 돼지 출하량이 늘어난 데다가 정부비축 냉동육도 대량 방출됐다.

국제 가 하락도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중국 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14.6% 떨어졌다.

한편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5%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2월의 -0.5%보다 더 악화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공장 가동률이 오르지 않았고 소재 가격도 크게 하락했다. 유가 하락 또한 영향을 미쳤다. 화학섬유와 방적, 철강, 자동차 등 분야에서 생산물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PPI는 원자재와 중간재 가격, 제품 출고가 등을 반영, 제조업 분야의 활력을 나타내는 경기선행지표 중 하나로 여겨진다. 5개월 만에 가장 가파른 PPI 하락은 중국이 국가를 멈춰 세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지속적인 회복을 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로이터 통신은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이란 합의 이행 때까지 모든 병력 주둔...불이행 시 사격”
  • 미·이란 휴전에 코스피 공포지수 완화…변동성 장세 끝날까
  • 휴전 합의 첫날부터 ‘삐걱’…레바논 대공습에 호르무즈 재개방 불투명
  • 李대통령, "기업 非업무용 부동산 부담 강화 검토" 지시
  • 차은우, 탈세 논란에 결국 '백기'⋯여론 회복도 시간 문제? [이슈크래커]
  • 가전 구독 피해 '급증'…피해 품목 '정수기' 최다 [데이터클립]
  • 이상기후 버텼더니...패션업계, 고환율·나프타 불안에 ‘원가 압박’ 비상
  • 서울 아파트값 재둔화⋯성동 상승 전환·강남 3구 하락 지속
  • 오늘의 상승종목

  • 04.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080,000
    • -1.34%
    • 이더리움
    • 3,250,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1.35%
    • 리플
    • 1,985
    • -3.31%
    • 솔라나
    • 122,600
    • -2.15%
    • 에이다
    • 373
    • -2.61%
    • 트론
    • 475
    • +0.64%
    • 스텔라루멘
    • 230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90
    • -5.68%
    • 체인링크
    • 13,120
    • -4.16%
    • 샌드박스
    • 114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