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기술수출 NASH 치료제 공동연구 순항…계약금 수령

입력 2020-04-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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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에 약 1조50억 원 규모로 기술수출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인 ‘YH25724’의 비임상 독성시험이 완료돼 계약금의 일부인 1000만 달러(약 123억원)를 수령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체결된 유한양행과 베링거인겔하임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4000만 달러 중 1000만 달러를 비임상독성시험이 완료된 이후 수령하기로 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YH25724의 비임상독성시험 연구가 순조롭게 완료됐으며, 연내에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한 공동연구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YH25724는 NASH의 두가지 약물 표적인 GLP1 수용체와 FGF21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며, 미국간학회 등 다수의 해외 학회에서 우수한 NASH 치료 전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NASH는 간 내 지방 축적에 의해 시작되며, 염증으로 발전해 최종적으로는 다수의 환자에게 간섬유증과 간경변을 초래하는 질병이다. 특히 비만 환자와 당뇨병 환자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은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고 전 세계적으로 의학적 수요가 매우 높은 분야로, 많은 글로벌 제약사의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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