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5명 중 1명 “동영상으로 취업 준비 해봤다”

입력 2020-04-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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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잡코리아)
(사진제공=잡코리아)

최근 취준생 5명 중 1명이 동영상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등 ‘동영상 이력서’가 취업 시장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잡코리아ㆍ알바몬이 정규직 및 비정규직 구직자 1008명에게 ‘동영상 이력서 활용’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16.5%가 동영상 이력서를 활용해서 취업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신입 취준생의 경우 21.9%가 동영상을 활용해 구직해본 경험이 있었다. 이어 경력직 구직자(16.8%), 아르바이트 구직자(10.5%) 순이다.

이들이 동영상 이력서를 활용한 이유로 가장 많이 꼽힌 것은 ‘나를 좀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42.8%, 복수응답)다. 이어 △지원하는 직무분야의 능력을 어필하기 위해서(33.1%) △남들과 차별화를 하기 위해서(19.9%)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어필하기 위해서(18.1%) △동영상 편집 능력 등을 어필하기 위해서(16.9%) 등이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동영상 이력서의 경우 글로 표현하기 힘든 어학, 프레젠테이션 능력 등을 실연해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업 역시 영상을 통해 지원자의 능력을 사전에 확인, 불필요한 면접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구직자 10명 중 3명이 ‘동영상 컨텐츠를 활용해 아르바이트나 취업 대비 준비를 한 적이 있다’고 답하는 등 동영상 이력서 외에도 동영상 컨텐츠를 활용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취업 관련 동영상 컨텐츠의 유용성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의 구직자들이 취업이나 이직, 아르바이트를 준비하는 데 동영상 컨텐츠가 유용하다고 답변했다. 조사결과 51.9%가 ‘유용하다’고 답했으며, 39.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유용하지 않다’는 8.9%에 불과했다.

또 실제 신입직 취준생들의 경우는 31.1%가 동영상을 활용해 모의면접을 한 적이 있었다. 이어 경력직 구직자 23.0%, 알바 구직자 14.8%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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