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지아이이노베이션,코로나19 백신 면역증강제 개발 협력

입력 2020-04-09 2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신개발 보급 가속화 위한 백신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 제공

▲국제백신연구소-지아이이노베이션,코로나19 백신 면역증강제 개발 협력  (지아이이노베이션)
▲국제백신연구소-지아이이노베이션,코로나19 백신 면역증강제 개발 협력 (지아이이노베이션)
지아이이노베이션은 UN개발계획(UNDP) 주도로 백신 개발을 위해 국내 설립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효과적인 백신을 신속히 개발하기 위한 전세계 노력에 일조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자사 면역증강제 후보물질을 국제백신연구소에 제공해 COVID-19와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면역반응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면역증강제는 백신 항원성을 증강하거나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을 강화해 백신의 임상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된다. 적은 양의 항원에 대해서도 면역반응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그리고 장시간 유지시킬 수 있으며, 면역적으로 미숙하거나 면역반응이 저하된 고위험군에서도 면역반응을 증강시키는데 사용할 수 있다. 적절히 사용될 경우 면역증강제는 백신 효율성 개선을 통해 보다 적은 양의 항원으로도 임상적 효과를 나타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제공할 수 있어, 전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매우 중대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회사 면역증강제 플랫폼은 이미 다양한 전임상 독성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사람에서도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협력에서 인플루엔자와 COVID-19에 대해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면역증강제 플랫폼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준다면,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백신들 효능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은 “ 100년 만에 최악의 전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백신의 중요성은 그 어느때보다 절대적”이라며 “면역증강제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IVI와 지아이이노베이션의 파트너십은 코로나 19 및 여타 신종감염병과 인플루엔자 백신 등에 적용될 수 있는 면역증강제의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장명호 의장은 "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항바이러스 효과에 중요한 요소인 자연살해세포(NK cells)와 세포독성T세포 (CD8+ T cells)를 선택적으로 증식시키면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는 면역증강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의 우수한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정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15,000
    • -2.8%
    • 이더리움
    • 4,494,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0
    • -2.92%
    • 리플
    • 751
    • -1.96%
    • 솔라나
    • 209,000
    • -6.49%
    • 에이다
    • 676
    • -3.01%
    • 이오스
    • 1,231
    • +0.82%
    • 트론
    • 167
    • +2.45%
    • 스텔라루멘
    • 0
    • -2.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4.98%
    • 체인링크
    • 20,850
    • -3.74%
    • 샌드박스
    • 0
    • -6.32%
* 24시간 변동률 기준